'사네 폭행'한 마네, 벌금 금액 엄청나다...대체 얼마길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사디오 마네(뮌헨)의 벌금 금액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맨첵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이 끝난 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에서 패배한 뮌헨의 라커룸에서 소동이 있었고 마네가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전해졌다. 두 선수는 경기 중 서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감정이 라커룸까지 이어졌다.
마네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고 계약 해지 가능성도 전해졌다. 뮌헨은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는 이번주 토요일 펼쳐지는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맨시티전이 끝난 후 라커룸에서 부린 위법 때문이다. 출전 금지와 함께 벌금 또한 내려질 것이다”라며 자체 징계를 발표했다.
경기 다음날 훈련에서 마네는 선수단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네가 구단 수뇌부에게 과도한 징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징계 수위도 호펜하임전 한 경기 결장으로 확정됐다.
징계가 나온 이후에도 마네가 가족의 사망으로 힘들었다는 이야기와 사네의 인종차별 발언까지 등장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네는 프로다”라며 옹호를 했고 상황이 깔끔하게 해결됐음을 밝혔다.
벌금 금액은 매우 높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마네의 벌금은 44만 2,000파운드(약 7억 2,000만원) 정도다. 매체는 "마네가 엄청난 금액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네는 뮌헨에서 43만 파운드(약 7억원)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사디오 마네·르로이 사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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