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강 대 강'과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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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의 강 대 강 맞대결 구도가 이어지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도 한층 격화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에 역대 가장 많은 미사일을 발사했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ICBM만 8번 발사했다.
북한은 이를 기회로 삼아 전략무기 고도화와 다양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다른 전문가는 갈수록 격상되는 김주애에 대한 북한의 호칭 변화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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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의 강 대 강 맞대결 구도가 이어지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도 한층 격화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에 역대 가장 많은 미사일을 발사했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ICBM만 8번 발사했다. 갈수록 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탓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전쟁 위기에 휩싸였다. 5년 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긴장이 고조된 것일까? 그리고 언제까지 이 강 대 강 기조가 지속될까?
한반도의 분단을 둘러싼 남·북·미의 셈법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 강화에서 더 나아가 한·미·일 삼각 공조를 강조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미·러 갈등,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여파로 북한 문제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어 보인다. 북한은 이를 기회로 삼아 전략무기 고도화와 다양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젠 협상을 통한 비핵화는 불가능하며, 핵 확장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2022년 11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등장이다. ICBM 발사 현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주애는 순식간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각종 주요 행사에 여러 차례 모습을 나타냈고, 이로 인해 김정은의 후계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후계자 논란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한 전문가는 가부장적 사회인 북한에서 여성이 지도자가 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며, 목적에 따라서 딸과 동행하는 일종의 이미지 정치라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전문가는 갈수록 격상되는 김주애에 대한 북한의 호칭 변화에 집중했다. "사랑하는 자제분"에서 "존귀하신"으로, "존경하는 자제분"으로 호칭이 변화하면서 점점 위상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SBS <뉴스토리>에서는 갈수록 고조되는 강 대 강 대치의 배경과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김주애 후계자론의 전망과 그 의미에 대해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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