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자치활동 역량 키운다'…예산 지원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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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치활동 역량을 키워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각 학교에서는 학생참여예산을 지난해보다 40만원 늘려 학교 규모에 따라 150만∼270만원을 편성해 운영한다.
학생참여예산제는 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자치사업으로 학생회장의 공약 이행이나 학생회 사업을 지원하는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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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치활동 역량을 키워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각 학교에서는 학생참여예산을 지난해보다 40만원 늘려 학교 규모에 따라 150만∼270만원을 편성해 운영한다.
학생참여예산제는 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자치사업으로 학생회장의 공약 이행이나 학생회 사업을 지원하는 예산이다.
시교육청은 또 이날 외솔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참여위원회 정책이해교실도 운영한다.
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학생자치기구다.
정책이해교실에 참가하는 학생은 학생참여위원회 역할과 사업 내용을 배우고, 학생참여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학생자치회를 이끌어 가는 방법을 익힌다.
지난 1일에는 전 초등학교 학생 대표를 대상으로도 정책이해교실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6월과 10월 각 학교 자치활동 상황을 공유하는 참여위원 정기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성과를 공유하고 자료집을 발간하는 정책제안회도 열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자치회가 활성화되면 배려와 존중의 공동체가 조성될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중심이 돼 학교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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