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통화정책 긴축' 연준 발언에… 다우 0.42% 하락

이남의 기자 2023. 4. 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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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 시각)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연준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한 인터뷰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한 번 더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과 일치한다"며 한 번 더 금리를 올리고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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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사진=머니S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 시각)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연준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43.22포인트(0.42%) 내린 3만3886.4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0.21%) 떨어진 4137.64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81포인트(0.35%) 밀린 1만2123.47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재정 여건이 크게 긴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목표치를 훌쩍 웃돌고 있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한 인터뷰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한 번 더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과 일치한다"며 한 번 더 금리를 올리고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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