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스포티한 캐주얼룩 어때요…라이프스타일 반영
이랜드, LF, 바쉬, BAYC 등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겨냥해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은 물론 스포츠 활동까지 적합한 스포티 캐주얼 라인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은 2023 봄·여름(SS)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신상품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랜드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는 전속 모델 오마이걸 유아와 함께 23SS 신상 컬렉션을 선보였다. 후아유의 23SS 컬렉션은 △시그니처 반팔 카라티 △크롭 반팔 카라티 △반팔 카라 원피스 △밴딩 포인트 쇼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상품들은 모두 후아유를 상징하는 대표 아이템이다. 부드러움 착용감을 자랑하는 높은 품질의 소재와 데일리하게 입기 좋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화보에서 유아가 착용한 '반팔 크롭 카라티'는 총 6개 컬러로 출시돼 봄부터 여름까지 데일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특유의 세미크롭 기장으로 스커트, 팬츠 등 다양한 하의와 함께 연출할 수 있다.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벡터(VECTOR) 93' 컬렉션의 여름 화보를 최근 공개했다. 리복이 2월 1차로 출시한 벡터 93 봄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다채로운 제품으로 구성된 2차 여름 컬렉션이다.
벡터 93 컬렉션은 1993년도 탄생한 리복의 '벡터 로고'를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의류 라인이다. 1990년대 복고풍 스타일에 현대적인 스트리트 감성을 결합했다. 1차로 출시한 바람막이, 맨투맨 주요 제품이 한 달 만에 완판 및 리오더를 기록한 바 있다.
리복은 여름 시즌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그래픽 반팔 티셔츠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는 벡터 로고를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자유분방한 그래픽으로 배치했다.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핏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로 풀어냈다. 흰색과 검은색, 노란색, 파란색, 주황색, 분홍색 등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됐으며 총 50여 종으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아노락과 반바지 세트부터 벡터 93 그래픽 티셔츠와 함께 코디하기 좋은 스웨터 반바지 및 버뮤다 팬츠까지 다양한 의류를 구성했다. 벡터 로고를 활용한 모자와 가방, 양말 등의 액세서리류까지 기획했다.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바쉬는 배우 노윤서를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바쉬가 최근 선보인 2023 봄여름(SS)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프렌치 감성에 스포티한 요소를 접목해 세련된 멋과 편안한 활동성을 강조했다.
화보 속 노윤서는 독특한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민소매 상의와 매력적인 색감의 청바지를 매치하며 청량감 있는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오프숄더 니트와 주름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블랙 스커트를 입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200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바쉬는 모든 여성이 꿈꾸는 완벽한 옷장을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매 시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17개국에서 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 현지는 물론 전 세계 패션 셀럽들의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다.
LA 스트리트 브랜드 수프라는 BAYC(Bored Ape Yacht Club) IP와협업해 BAYC컬렉션을 선보였다. BAYC컬렉션은 수프라의 기존 헤리티지에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더해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감각적인 스포티브 스타일이 돋보이는 BAYC 협업 컬렉션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포인트가 더해져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봄,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수프라의 신제품 VAIDER X 운동화를 비롯해 반팔티, 스포츠 반팔티, 반팔셔츠 셋업 등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BAYC 협업 컬렉션은 다양한 룩과의 매치가 가능해 센스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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