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임박’ 제이홉 “심경? 이제는 무덤덤…진 형에게 팁 전수받아”

[OSEN=유수연 기자] 제이홉이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14일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이홉은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등장, “제가 원래 머리가 되게 길지 않았나. 가기 전에 한 번에 밀어버릴까 싶었는데, 저도 적응이란 걸 해야 될 것 아닌가. 그래서 미리 한 일주일 전에 이런 스타일로 한 번 짧게 짤라보고 싶다고 해서 잘랐다”라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입대를 앞둔 심경을 묻는 팬에게 “정말 무덤덤하다. 사실 한 2주 조금 넘게 쉰 것 같다. 쉬면서 짐 정리도 좀 하고, 마무리를 할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아주 잘 자고 잘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 명으로서 의무를 하는 거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앞서 입대한 멤버 진의 반응도 전했다. 제이홉은 “요즘 진 형한테 하루에 한 번씩 전화가 온다”라며 “형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조교로서 해야할 일이 많긴 하지만, 그외에 시간들이 여유가 있다고 하더라. 팁도 많이 이야기 해줬다. 형이 처음 훈련 들어가서 정말 아무것도 안 들고 가서 하늘만 11시간 보고 있었다더라. 그 이야기를 해주면서 책을 꼭 가지고 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진짜 이제는 정말 무덤덤하다. 이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거고 새로운 사회에서 잘 맞게 배워나가며 공부를 해야 하는 거니, 그런 부분에서 설렌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설렌다는 표현을 지금 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 와중에 기대하는 건, 평상시에 지내왔던 생활과는 다른 정상적인 패턴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는 거다 보니까 건강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좋게좋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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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버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