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에도 대담해진 구티에레스 UFC TOP10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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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7승 1무.
UFC 밴텀급(-61㎏) 13위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는 최근 8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구티에레스 역시 두 차례 2-1 판정승을 비롯하여 2021년까지 5경기(4승 1무) 무패 동안 KO승은 1번뿐이었다.
지난해 11월 UFC 281은 경기 시작 2분 1초 만에 무릎 차기로 상대를 KO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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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7승 1무. UFC 밴텀급(-61㎏) 13위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는 최근 8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무패 행진이 길어지면 일부러 의식을 하지 않아도 지지 않기 위해 소극적으로 경기하게 된다는 선수·지도자는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티에레스 역시 두 차례 2-1 판정승을 비롯하여 2021년까지 5경기(4승 1무) 무패 동안 KO승은 1번뿐이었다. 간신히 지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다.
지난해 11월 UFC 281은 경기 시작 2분 1초 만에 무릎 차기로 상대를 KO 시켰다. 2경기 연속 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KO로 이긴 것은 UFC 개인 최초이자 종합격투기 경력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3375일(9년 2개월 27일) 만이다.
MGL 페더급(-66㎏) 챔피언 다나아 바트게렐(34·몽골), UFC 전 라이트급(-70㎏) 챔피언 프랭키 에드거(42·미국) 등 상위 체급 출신 강자를 때려눕혀 더 인상적인 KO 2연승이다. 구티에레스가 UFC 밴텀급 공식랭킹(TOP15)에 든 것도 이때부터다.
MK스포츠는 13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2022년 들어 실력이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2021년까지와는 뭔가 달라지거나 발전한 측면이 있기 때문인 건가?”라고 물었다.
2018년 입성한 UFC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매 경기 패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여 더 크게 성공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잠재력 발휘로 이어진 것이다.
구티에레스는 “(좋은 기회와 더 나은 삶을 원하면) 멘털적으로 무언가 (동기부여 등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혼자서 씨름하다 보면 내가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도 몰랐던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며 UFC 랭커로 발돋움하기까지를 돌아봤다.
밴텀급 13위가 된 구티에레스는 오는 16일(한국시간) UFC on ESPN 44에서 같은 체급 9위 페드루 무뇨스(37·브라질)와 맞붙는다. 공식 랭킹에 진입한 기세를 몰아 TOP10으로 올라설 기회다.
무뇨스는 18경기 출전 및 7차례 보너스로 UFC 밴텀급 역대 1, 2위에 올라 있다. 관중과 시청자를 열광시킬 줄 아는 베테랑 파이터로 종합격투기 후배들의 본보기가 될만하다.
구티에레스는 “무뇨스는 (경험과 재미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여전히 좋다. 존중받아야 하는 선수다. 내 머리를 뽑으려 들 텐데 그에 맞는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며 주짓수에 능한 백전노장을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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