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오픈AI 대항마 AI 스타트업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AI의 대항마를 준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달 29일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위즈니액, 2020년 미 대통령 선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던 중국계 기업인이자 정치인 앤드류 양 등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AI 연구자들과 함께 챗GPT 같은 AI 개발을 6개월 동안 일단 멈추고 위협을 제거하는 등 개선 방안을 먼저 마련하자는 공개서한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AI의 대항마를 준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테슬라는 생성형AI인 GPT 같은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등과 함께 AI 연구개발 6개월 중단을 제안하는 등 AI에 비판적이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러나 머스크는 현재 오픈AI에 대항하기 위해 AI 연구자와 엔지니어들을 모아 팀을 꾸리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아울러 스페이스X, 테슬라 투자자들 다수와 새 AI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 소식통은 “한 무리의 투자자들이 현재 투자에 나섰다”면서 “이는 실제상황이며, 이들 모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는 AI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위해 엔비디아에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개를 확보했다.
GPU는 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구축하는데 꼭 필요한 반도체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달 29일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위즈니액, 2020년 미 대통령 선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던 중국계 기업인이자 정치인 앤드류 양 등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AI 연구자들과 함께 챗GPT 같은 AI 개발을 6개월 동안 일단 멈추고 위협을 제거하는 등 개선 방안을 먼저 마련하자는 공개서한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개서한 불과 2주 만에 그가 AI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바둑 AI 알파고로 유명한 알파벳 산하의 AI 업체 딥마인드 출신들을 비롯해 여러 AI 연구소에서 인력들을 스카우트하고 있다. 이들은 머스크가 AI 연구 중단 공개서한에서 AI를 반대한 것과 달리 올해 초부터 오픈AI의 급속한 발전을 보면서 대항마를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딥마인드 출신 이고르 바부슈킨을 비롯해 엔지니어 예닐곱명을 확보했다.
스타트업의 목표는 2015년 자신이 공동창업한 오픈AI에 필적할 만한 AI 스타트업을 만드는 것이다. 머스크는 오픈AI 공동창업 3년 뒤 AI 안전성에 대한 관점 등 경영진과 충돌하다 결국 이사회에서 사퇴했다.
비영리기구였던 오픈AI는 머스크가 떠난 직후 이익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으로 변신해 MS에서 10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MS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