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벚꽃놀이②

조보희 2023. 4. 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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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봄을 알리는 가장 대표적인 꽃입니다.

나무도 예뻐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어 벚꽃이 필 무렵 축제도 여러 곳에서 열립니다.

과거 동물원이 있던 창경궁은 벚꽃축제의 원조입니다.

이후 창원 진해 군항제,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등이 명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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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벚꽃은 봄을 알리는 가장 대표적인 꽃입니다. 나무도 예뻐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어 벚꽃이 필 무렵 축제도 여러 곳에서 열립니다. 과거 동물원이 있던 창경궁은 벚꽃축제의 원조입니다. 벚꽃 철이면 창경궁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이후 창원 진해 군항제,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등이 명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취소된 벚꽃 축제는 올해 부활했습니다. 세월과 함께 변해온 벚꽃놀이 풍경을 모아 봤습니다.

창경원에서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밤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196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벚꽃 축제가 한창인 창경원에서 군악대의 연주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967년 [한치규 제공]
벚꽃 축제가 열린 창경원 앞이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창경원은 1909년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개원, 놀이공원으로 운영해오다 1983년 동물원을 서울대공원으로 이전하고 창경궁으로 복원했다. 1968년 [한치규 제공]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 아래서 봄을 즐기고 있다. 1978년 [국가기록원 제공]
경남 진해 군항제를 찾은 시민들. 198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만발한 벚꽃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 199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서산 한우목장에서 소들이 목초지로 나아가기 위해 벚꽃 터널을 지나고 있다. 199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충주시 충주댐 주변이 벚꽃놀이를 나온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200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 보문관광단지 도로와 주변의 벚꽃이 절정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0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벚꽃이 활짝 핀 강원 춘천시 공지천에서 시민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202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jo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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