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이 솔샤르에게 '경고'…"그 선수는 절대로 팔면 안 된다!", 누구?

2023. 4.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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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1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019년 맨유 선수단의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했다.

이를 준비하면서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전설이자 절친인 폴 스콜스에 많은 조언을 받았다. 스콜스는 솔샤르 감독에게 반드시 팔아야 할 선수와 꼭 붙잡아야 할 선수를 지목했다.

영국의 '미러'는 2019년 맨유의 상황을 보도했다. 당시 스콜스가 절대 팔지 말아야 할 선수로 지목한 단 한 명의 선수는 바로 폴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고, 2022년 다시 유벤투스로 떠났다.

스콜스는 솔샤르 감독에게 "포그바는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맨유는 큰 선수를 잃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데이비드 베컴, 로이 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포그바를 잃는다면 또 고통을 받을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 15골을 넣었다. 지금 포그바를 파는 것은 맨유 감독이 맨유 최고의 선수를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콜스는 솔샤르 감독에게 "이전 감독에게 물려받은 팀을 정리하고, 솔샤르의 팀을 구성하라. 냉정하게 선수드을 내쳐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스콜스는 맨유에서 나가야 할 4명을 추천했다.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테오 다르미안이었다. 이중 마타를 제외한 3명이 2019년 맨유를 떠났다. 에레라는 파리 생제르맹, 발렌시아는 키토, 다르미안은 파르마로 이적했다.

[폴 포그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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