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이 '러브콜' 보낸 FW…계약 만료→이적료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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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영입리스트에 포함하면서 '러브콜'을 보냈던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25)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에 나온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튀랑을 포함해 라미 벤세바이니(27), 라스 슈틴들(34)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 여름 떠나게 됐다"며 "안타까운 일이고, 팬들이 아쉬워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영원히 함께할 순 없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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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근까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영입리스트에 포함하면서 '러브콜'을 보냈던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25)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에 나온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게 확정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튀랑을 포함해 라미 벤세바이니(27), 라스 슈틴들(34)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 여름 떠나게 됐다"며 "안타까운 일이고, 팬들이 아쉬워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영원히 함께할 순 없었다"고 발표했다.
튀랑은 지난 2019년 여름 갱강(프랑스)를 떠나 묀헨글라트바흐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다. 과거 프랑스를 대표했던 수비수 릴리앙 튀랑(50)의 아들로 유명한 그는 이적과 동시에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실제 지금까지 통산 130경기 동안 44골 27도움을 기록했다.
빼어난 활약상 속에 튀랑은 지난 2020년 디디에 데샹(54)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이런 튀랑은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할 당시 4년 계약을 맺어 오는 6월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번번이 거절했다. 앞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뜨거운 관심을 받고도 잔류하면서 동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올여름 FA 신분으로 떠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데다,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만큼 튀랑은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특히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어 적극적인 구애가 잇달아 쏟아지고 있다.
실제 토트넘을 비롯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튀랑을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 일카이 귄도안(32·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올여름 최고의 FA 매물로 뽑을 정도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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