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날마다 새로 쓰는 빌보드 史

문완식 기자 2023. 4. 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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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빌보드 차트를 통해 독보적 솔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가 발표한 4월 15일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45위에 올라 K팝 아이돌 솔로 중 유일하게 2주차 50위권 내 진입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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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날마다 새로 쓰는 빌보드 史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빌보드 차트를 통해 독보적 솔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가 발표한 4월 15일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45위에 올라 K팝 아이돌 솔로 중 유일하게 2주차 50위권 내 진입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이는 지난주 한국 솔로 가수 최초 1위에 이어 30위를 차지한 바 있는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다음 순위로 지민은 컬래버레이션 없는 개인으로 K팝 아이돌 상위 톱3를 싹쓸이했다.

또한 그룹이 아닌 솔로이스트로서 작곡과 피처링에 참여한 태양과의 협업곡 '바이브'(VIBE)가 해당 차트 76위에 오른 기록을 더해 총 3곡을 4차례 차트인시키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지민이 이처럼 빛나는 역사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한 주 만에 '핫 100' 차트 1위에서 45위로 급격한 순위 변동을 나타낸 데에 네티즌은 12만 세일즈가 1만 5000장 미만으로 반영된 현지 매체 발 데이터를 근거로 '핫 100' 순위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은 사라진 약 10만 세일즈의 비용 손실도 엄청날 뿐더러 특히 다른 가수들은 판매량이 그대로 반영되어 '라이크 크레이지'에만 적용된 타겟팅 필터링이 아니냐는 의혹을 일으키며 인종차별적 사례라고 규탄하고 있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기념비적 족적을 남긴 곡으로 라디오 방송 횟수는 물론 세일즈 집계가 거의 사라진 상태에서 스트리밍 기록만으로 2주차 45위를 기록하며 매우 성공적인 업적을 이뤄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K팝 아이돌 중 개인으로 유일한 기록을 세우는 등 '핫 100' 차트 외에도 여러 부문에서 승승장구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역시 2주 연속 1위에 오른 '라이크 크레이지'와 함께 '셋 미 프리 파트2'는 첫째주 1위, 둘째주 2위에 이어 이번주 5위로 3주 연속 최상위 순위에서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크 크레이지'와 '셋 미 프리 파트2'가 수록된 앨범 '페이스'(FACE)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지난주 한국 솔로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위로 데뷔한데 이어 금주 16위에 랭크되어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페이스'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등극, 지난주 모두 1위로 데뷔했던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커런트 앨범 차트에서 각각 4위에 올라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등 인기 순항 중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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