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힐링·짜릿' 경남 버스투어…일부 '완판'하며 인기몰이

경남 특화 5대 테마 버스투어, 치유힐링·럭셔리 등 4월 모집 완료

경상남도가 자신 있게 내놓은 특별한 테마 관광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전담 여행사를 통한 테마별 관광상품 5개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모집한 결과 일부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누그러져 일상 회복 시계가 빨라지면서 5대 테마별 버스투어 관광상품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상품은 럭셔리·지리산·치유힐링·익스트림·해양레저로 구성됐다.

럭셔리 관광은 남해의 유명 골프장과 요트 투어를 결합한 상품뿐만 아니라 삼성·LG·효성 창업주 생가 투어도 포함됐다.

지리산 관광은 천왕봉을 하루 만에 오를 수 있는 산청군 중산리 코스와 함양·하동의 관광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치유힐링 관광은 양산 '통도사 스님과의 대화', '숲애서 명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통영 나폴리농원에서 피톤치드 에어 샤워·수월숲 바닷가 트레킹이 포함됐다.

익스트림 관광은 함안의 승마체험, 합천 페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레포츠를 가미해 짜릿한 스릴을 추구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해양레저 관광은 통영의 여러 섬에서 스노클링·패들보들·카약·모터보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와 디피랑 등 야간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양레저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치유힐링, 럭셔리 상품도 4월 관광객 모집을 완료했다. 지리산, 익스트림은 5월 철쭉 시즌에 맞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도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의 매력을 듬뿍 담은 테마별 관광상품을 통해 따뜻한 봄나들이를 경남에서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광상품은 경남관광길잡이 또는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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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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