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벨링엄 관련 질문에 "당신 내 기자회견 몇 번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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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언짢은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14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레스터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19)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벨링엄에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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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언짢은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4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레스터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19)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 현재도 정상급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유력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됐던 리버풀 FC가 그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로 압축됐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벨링엄에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신은 내 기자회견이 몇 번째인가? (많이 왔다면) 당신은 그 답변을 알고 있을 것이다. 당신은 기자회견을 더 잘 준비해야 한다. 이 기자회견에 왔다면 내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알 것이다. 다음 질문"이라고 답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리 케인(29) 정도를 빼면 이적설이 나는 선수에 대해 기자회견장에서 언급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던 인물이다. 이번에도 이런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경기와 관련 없는 질문은 최대한 피하겠다는 의도였다고 풀이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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