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날벼락…리산드로 중족골 골절 시즌 아웃+바란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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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센터백 조합을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시즌 아웃을 알렸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방을 지킨 주전 수비수다.
작은 신장에도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마르티네스의 이탈은 시즌 막바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상당한 고민을 안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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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센터백 조합을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시즌 아웃을 알렸다. 발 중족골 골절로 남은 일정 출전이 불가능한 마르티네스는 다음 시즌 개막 전에는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전날 열린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도중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마르티네스의 모습에 심각한 부상으로 보였다. 검진 결과 중족골 골절이 확인됐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방을 지킨 주전 수비수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하고도 45경기에 출전하며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작은 신장에도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마르티네스의 이탈은 시즌 막바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상당한 고민을 안길 전망이다.
설상가상 마르티네스와 함께 주전 센터백 듀오로 뛰는 라파엘 바란 역시 부상으로 수 주 이탈한다. 바란도 세비야전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회복에 몇 주 걸리게 됐다.
리산드로와 바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체질을 바꾼 수비수라 남은 경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이들을 대신할 수비수로 해리 매과이어가 있지만 세비야전 자책골이 보여주듯 불안감이 상당하다. 여기에 더해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 등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앞으로 중요 경기가 이어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위 싸움이 한창이며 유로파리그와 FA컵은 우승을 노린다. 이런 상황에 공수에 걸쳐 핵심들이 줄줄이 이탈하는 광경은 불운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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