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잇슈] 소주 6천 원? 내 사가고 말지…'이런 식당' 어디에 있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Q: 지금 어디 가세요?
A: 고기에 소주 한잔하러요.
Q: 아침부터 낮술인가요?
A: 아니요. 그게 아니라 여러분께 꿀팁 알려 드리려고요.
요즘 술값이 너무 비싸서 '콜키지 프리' 식당들이 뜨잖아요?
지난 6년 동안 식당에서 마시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급격히 올랐어요.
2016년 3천~4천 원이면 마셨는데 지금은 최소 5천 원, 비싼 데서는 1만 원까지도 하죠.
Q: 콜키지가 뭔가요?
A: 코르크 차지(Cork Charge)의 줄임말입니다.
손님이 식당에 갈 때 술을 병째 들고 가면 식당에서 잔을 내어주고 코르크를 따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Q: 와인이나 위스키 콜키지만 들어봤는데, 소주도 가능하다고요?
A: 네, 제가 오늘 소주 콜키지 프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 식당은 주종에 상관없이 첫 번째 병은 콜키지 프리고요.
두 번째 병부터는 1병당 1만 5천 원을 내야 합니다.
Q: 콜키지 프리 식당, 어떻게 찾나요?
A: '캐치테이블', '망고플레이트', '식신'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콜키지 프리'를 설정하고 검색하면 내 주변 콜키지 프리 식당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주의할 점!
전화해서 "요즘도 콜키지 프리 서비스가 되는지" 그리고 "몇 병까지 콜키지 프리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첫 병만 콜키지 프리라든가, 주종에 상관없이 콜키지 프리였는데 이제는 주종 제한이 생겼다든가 하는 변화들이 있거든요!
Q: 주종 제한은 어떻게 되나요?
A: 식당에서 직접 팔지 않는 술이라면 다 되는 곳도 있고요.
와인만 된다거나 와인과 위스키까지 가능하다거나 이런 기준이 식당마다 다르니 전화! 전화로 꼭 사전 문의하고 예약하세요.
설명 다 드렸으니 이제 본격 고기에 소주 한잔해볼까요?
소주 한잔 캬~ 맛있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봉·호갱' 하면서 더 샀다…'에루샤' 매출 날아
- 법원 "금품 제공해 시공사 선정에 영향"…롯데건설 시공권 박탈 위기
- 도시락 싸오는 윤대리…"직장인 점심값 이렇게 비싸요"
- "이 고춧가루도 드시지 마세요"…잔류농약 초과
- "국민연금 뭐 하러 냈나"…기초연금 수급자 축소에 뿔난 서민들 [직설]
- "1주일마다 이사 다녀요"…공사비 갈등에 '입주 난민'
- [단독] '빚투족' 눈먼 돈? 햇살론유스 신청도 '먹튀'도 '눈덩이'
- "홈택스·위택스·복지로 하나로"…AI가 놓치는 혜택 챙긴다
- 증시 공매도 대기자금 '눈덩이'…과열 경고음 커졌다
- 일자리 '새싹'도 고사 직전…마중물 77%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