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잇슈] 소주 6천 원? 내 사가고 말지…'이런 식당' 어디에 있나

오수영 기자 2023. 4. 15. 07: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Q: 지금 어디 가세요?

A: 고기에 소주 한잔하러요.

Q: 아침부터 낮술인가요?

A: 아니요. 그게 아니라 여러분께 꿀팁 알려 드리려고요.

요즘 술값이 너무 비싸서 '콜키지 프리' 식당들이 뜨잖아요?

지난 6년 동안 식당에서 마시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급격히 올랐어요.

2016년 3천~4천 원이면 마셨는데 지금은 최소 5천 원, 비싼 데서는 1만 원까지도 하죠.

Q: 콜키지가 뭔가요?

A: 코르크 차지(Cork Charge)의 줄임말입니다.

손님이 식당에 갈 때 술을 병째 들고 가면 식당에서 잔을 내어주고 코르크를 따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Q: 와인이나 위스키 콜키지만 들어봤는데, 소주도 가능하다고요?

A: 네, 제가 오늘 소주 콜키지 프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 식당은 주종에 상관없이 첫 번째 병은 콜키지 프리고요.

두 번째 병부터는 1병당 1만 5천 원을 내야 합니다.

Q: 콜키지 프리 식당, 어떻게 찾나요?

A: '캐치테이블', '망고플레이트', '식신'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콜키지 프리'를 설정하고 검색하면 내 주변 콜키지 프리 식당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주의할 점!

전화해서 "요즘도 콜키지 프리 서비스가 되는지" 그리고 "몇 병까지 콜키지 프리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첫 병만 콜키지 프리라든가, 주종에 상관없이 콜키지 프리였는데 이제는 주종 제한이 생겼다든가 하는 변화들이 있거든요!

Q: 주종 제한은 어떻게 되나요?

A: 식당에서 직접 팔지 않는 술이라면 다 되는 곳도 있고요.

와인만 된다거나 와인과 위스키까지 가능하다거나 이런 기준이 식당마다 다르니 전화! 전화로 꼭 사전 문의하고 예약하세요.

설명 다 드렸으니 이제 본격 고기에 소주 한잔해볼까요?

소주 한잔 캬~ 맛있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