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즌 만에 맨시티 떠날 가능성..."미래 결정되지 않았다" 신중

2023. 4. 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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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카이 귄도안(32·맨시티)이 미래가 불확실하다.

귄도안은 뉘른베르크, 도르트문트에서 8시즌을 활약한 뒤 2016-17시즌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패스 능력과 공간을 찾아다니는 움직임이 뛰어난 귄도안은 첫 시즌은 리그 10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시즌부터 곧바로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귄도안은 맨시티의 3선을 책임지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리그 23경기 13골로 득점까지 이끄는 모습을 자랑했다.

귄도안은 맨시티에서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FA컵 우승 트로피도 한 차례 들어 올렸다. 리그컵 우승 4회와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까지 맨시티의 우승 역사에 함께 했다.

귄도안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올 해까지다. 맨시티는 재계약을 바라고 있지만 귄도안은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특히 30대를 넘어선 귄도안의 상황에 맨시티가 새로운 자원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욱이 귄도안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FA(지유계약) 신분이 귄도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카드다.

이런 상황에서 귄도안의 에이전트가 불확실한 미래를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귄도안의 에이전트는 “지금은 어떠한 클럽과도 합의가 없다. 귄도안이 다음 시즌에 어디서 뛸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그는 맨시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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