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스타 앨런, 할로웨이 넘어 11연승 무패 질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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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앨런은 영국의 대단한 격투기 스타이다.
앨런이 16일 캔자스시티의 UFC on ESPN 44에서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타이틀 샷 마지막 시험을 치른다.
앨런은 UFC 10전승이지만 할로웨이 같은 챔피언 출신은 처음이다.
UFC 페더급 18승의 할로웨이는 앨런과 인상적인 경기를 한 후 볼카노프스키의 다음 상대로 나서 4번째 싸움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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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이 챔피언이 되기 전엔 앨런의 인기가 더 좋았다. MMA 12연승, UFC 10연승의 실력파로 챔피언 기대치가 더 높았다.
앨런이 16일 캔자스시티의 UFC on ESPN 44에서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타이틀 샷 마지막 시험을 치른다. 할로웨이를 꺾는다면 다음은 무조건 볼카노프스키의 페더급 타이틀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 무대다. 할로웨이는 엄청난 파워와 연타의 타격가로 13연승 행진을 하며 페더급 타이틀을 3차례나 지킨 강자이다.
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게 타이틀을 잃으며 세 차례나 패했지만 8차 방어전의 조제 알도에겐 두 차례나 이겼다.
그 역시 앨런을 물리치고 볼카노프스키와 4번째 대결을 벌여 다시 챔피언이 되겠다는 계획이어서 필승의 신념으로 이번 경기에 임하고 있다.
앨런은 UFC 10전승이지만 할로웨이 같은 챔피언 출신은 처음이다.
지난 해 꺾은 댄 후커와 캘빈 케이터 정도가 강자 그룹인데 케이터를 물리친 후 한국의 정찬성을 타고 넘으며 랭킹 4위로 올라섰다.
아마추어 복싱 5전 5승, 프로 입식 3전 3승의 타격가지만 그래플링 실력도 수준급인 사우스포. 꽤나 까다로운 절정 컨디션의 20대로 할로웨이가 쉽게 다룰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앨런은 지난 13일의 미디어 데이에서 조심스럽지만 자신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할로웨이는 가장 위대한 페더급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주 터프한 파이터로 만만찮은 상대지만 그를 꺾지 않으면 내 목표를 이룰 수 없다. 5라운드 싸움을 준비했지만 피니시로 중간에 경기를 끝내고 싶다.”
UFC 페더급 18승의 할로웨이는 앨런과 인상적인 경기를 한 후 볼카노프스키의 다음 상대로 나서 4번째 싸움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3차전은 완패했지만 2차전은 이긴 것이나 다름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할로웨이는 오는 7월 볼카노프스키과 경기 하는 랭킹 1위 로드리게스를 꺾은 바 있어 앨런을 물리치면 사상 초유의 4차전도 가능하다.
승패 예상에선 노련미와 파워을 겸비한 할로웨이가 앞선다.
랭킹 2위인 할로웨이(MMA 23-7, UFC 19-7)가 -155의 탑독이고 4위인 앨런(MMA 19-1, UFC 10-0)이 +135의 언더독이지만 예상 수치는 언더독의 뒤집기가 가능한 선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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