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5일)
2. 정부가 회계 투명성 강화 조치를 따르지 않은 노동조합 52곳에 과태료 부과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에도 본격 착수. 특히 조합원은 물론 일반 국민도 언제든지 노조의 재정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방침을 확정.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노동조합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 사업’의 제안요청서를 공개. 이번 사업은 8월 중순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3. 14일 글로벌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물 상위 10작품 중 한국물 6개가 포진. 전도연 주연의 영화 ‘길복순’은 4월 2일 1위에 오른 뒤 13일까지 일본 넷플릭스 영화 1위 자리를 하루도 내주지 않고 있음. 올해 1분기 한국 극장가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돌풍을 일으켰음. 한일 문화 콘텐츠 교류가 전례없는 해빙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
4. 한국 기업 크리에이츠가 퍼터 전문업체로 유명한 미국의 ‘이븐롤(EVNROLL)’을 전격 인수. 빨간색 로고로 한국 골퍼들에게도 친숙한 이븐롤은 고가 제품이지만 뛰어난 직진성을 내세워 국내 퍼터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하고 있음.
5. 최근 일부 금융사에 대한 ‘뱅크런’을 부추기려는 유언비아가 나돌자 금융당국이 시장 불안을 조장하는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경고를 보냈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은 온라인 뱅킹이 활성화돼 있어 ‘금융리스크’를 빠르게 확산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음.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금융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악성 루머에 엄중 대처하라고 지시.
6. 지난 2019년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시행됐지만 일선 현장에서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직장내 괴롭힘 신고는 총 8901건으로 집계. 2021년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가장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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