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권고사직 잡음? “직장 괴롭힘” vs “괴롭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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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포츠 플랫폼 계열사인 카카오VX가 일부 직원을 권고사직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VX 측은 업무 역량 미달 직원에 대한 권고 사직이 있었다면서도 직장내 괴롭힘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인사 평가 과정에서 업무 역량 미달 직원이 있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 절차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직무정지 대상자가 부득이하게 채팅방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직장내 괴롭힘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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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VX는 최근 스포츠 커머스 직원에 권고 사직을 통보했다. 권고 사직 대상자는 최소 7명 이상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권고사직 대상이 된 직원은 단기 성과를 문제삼아 사실상 부당해고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이 일방적인 직무 정지, 그룹채팅 강퇴, 동료들과의 소통 제한을 강제했다며 직장내 괴롭힘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VX 측은 업무 역량 미달 직원에 대한 권고 사직이 있었다면서도 직장내 괴롭힘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인사 평가 과정에서 업무 역량 미달 직원이 있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 절차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직무정지 대상자가 부득이하게 채팅방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직장내 괴롭힘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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