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코로나19처럼 치명적인 전염병 발생 가능성 높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향후 10년 안에 코로나19처럼 치명적인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건 분야 예측 분석사인 에어피니티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피니티는 10년내 치명적 전염병 가능성을 27.5%로 예상했다.
에어피니티는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고위험 병원체 중 상당수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기존 감시 정책으로는 새로운 유행병을 적시에 탐지할 가능성이 낮다"며 유행병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안에 코로나19처럼 치명적인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건 분야 예측 분석사인 에어피니티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 출시와 보급이 빨라져 사망자는 줄지만 기후 변화나 국제 여행이 더 빈번해지는 것, 동물원의 질병 증가 등이 이유다.
에어피니티는 10년내 치명적 전염병 가능성을 27.5%로 예상했다. 다만 새로운 병원체가 발견된 지 100일 후에 효과적인 백신이 출시되면 치명적인 대유행의 가능성은 8.1%로 떨어진다.
최악의 경우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간 전염되는 것으로 발전하는 경우인데 이때 영국에서만 하루에 무려 1만5000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고 에어피니티는 밝혔다. H5N1 조류인플루엔자의 급속한 확산은 이미 이 우려를 강하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까지는 감염자 수가 적고 사람간 전염 사례도 나오지 않았지만 조류에서의 감염률 증가, 포유류의 감염 증가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더 쉽게 퍼질 수 있는 방식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불러왔다.
에어피니티는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고위험 병원체 중 상당수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기존 감시 정책으로는 새로운 유행병을 적시에 탐지할 가능성이 낮다"며 유행병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