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에서 고름과 피가?

임태균 2023. 4. 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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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때 많이 발생하는 배꼽염(omphalitis)은 출생 후 탯줄이 떨어진 자리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때로는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배꼽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은 경우 전신으로 균이 퍼지는 균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처법은?=배꼽염이 경미할 때는 항생제 연고나 먹는 약으로 치료될 수 있다.

꼭 배꼽염이 아니어도 배꼽에서는 약간씩 진물이 날 때가 많고, 약간의 냄새도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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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은 경우 전신으로 균이 퍼져 패혈증이나 수막염이 생길 수 있다. 이미지투데이

신생아 때 많이 발생하는 배꼽염(omphalitis)은 출생 후 탯줄이 떨어진 자리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탯줄 감염으로도 알려졌으며, 신생아들에게는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배꼽염의 원인과 증상, 대처법을 살펴본다.

◆원인과 증상=신생아 때 남아 있는 탯줄은 대개 7주 이내에 떨어지고 2주 이내에 피부로 덮이면서 치료된다. 이 과정에서 소량의 피와 진물이 생길 수 있지만, 진물이 나온다고 모두 염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신생아의 배꼽에서 나오는 진물은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하므로 세균이 자라기 용이하다.

신생아의 탯줄에 염증이 생겨 곪기 쉬운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산 직후부터 탯줄이 떨어질 때까지 소독을 해야 한다. 특히 처음 출생 때 탯줄을 불결하게 처치하거나 불충분하게 소독한 경우 탯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보통 돌보는 사람의 손으로부터 배꼽으로 세균이 직접 전달돼 발생할 때가 많다.

배꼽염의 주된 증상은 배꼽 주위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누런 고름이나 피가 나는 것이다. 때로는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배꼽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은 경우 전신으로 균이 퍼지는 균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패혈증이나 수막염 또는 다른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처법은?=배꼽염이 경미할 때는 항생제 연고나 먹는 약으로 치료될 수 있다. 그러나 미열 내지 고열이 나고 배꼽염의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입원해 적절한 항생제 주사로 치료해야 한다.

특히 배꼽 주변의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다.

꼭 배꼽염이 아니어도 배꼽에서는 약간씩 진물이 날 때가 많고, 약간의 냄새도 날 수 있다. 그러나 정상 배꼽인 경우 주위를 둘러싸며 빨갛게 부어오르는 발진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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