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스와치' 통했다…스와치그룹코리아 영업익 523억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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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그룹(Swatch Group)의 지난해 국내 실적이 성장했다.
자사 브랜드 오메가(Omega)와 스와치(Swatch)가 협업해 만든 '문스와치(MoonSwatch)'의 인기에 더해 티쏘(Tissot)의 신제품 피알엑스(Prx)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은 산하 브랜드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으로 탄생한 '문스와치' 등 신제품의 인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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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3734억원·영업익 523억원
오메가-스와치, 티쏘 신제품 성과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스와치그룹(Swatch Group)의 지난해 국내 실적이 성장했다. 자사 브랜드 오메가(Omega)와 스와치(Swatch)가 협업해 만든 '문스와치(MoonSwatch)'의 인기에 더해 티쏘(Tissot)의 신제품 피알엑스(Prx)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734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3531억원 대비 5.7% 증가한 액수다.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2021년 457억원 대비 14.4% 늘었다.
스와치그룹코리아는 브레게(Breguet)와 블랑팡(Blancpain), 오메가(Omega), 해밀턴(Hamilton), 론진(Longines), 라도(Rado), 스와치(Swatch) 등의 제품을 국내에 수입·판매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기업으로 스위스의 스와치 그룹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산하 브랜드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으로 탄생한 '문스와치' 등 신제품의 인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스와치는 지난해 4월 스와치가 출시한 시계로, 당시 700만~800만원에 달하던 오메가의 인기 모델 '문워치'의 디자인을 본따 30만원대로 선보였다.
문스와치는 명품 시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롤렉스(Rolex)를 비롯해 연일 매진 행렬로 매장에서조차 보기 어려워진 럭셔리 시계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실제 문스와치는 출시와 동시에 스와치 매장 앞에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2021년 선보인 티쏘의 'PRX'의 계속된 인기도 실적을 견인했다. PRX는 1978년에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자사 모델을 복각한 스포츠 워치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일체형인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스틸 시계의 인기에 발맞춘 참신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미도(MIDO)가 대표 라인의 신제품인 '오션스타 600 블랙 DLC 스페셜에디션', '바론첼리 시그니처 스켈레톤'을 출시하는 등 산하 브랜드에서 공격적으로 출시한 모델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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