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생일맞아 대이은 충성 강조…"김정은 두리에 뭉쳐야"

김승욱 2023. 4. 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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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일성 생일(태양절) 111주년을 맞아 대를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과 인민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탁월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라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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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과 할아버지 김일성 전 주석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은 김일성 생일(태양절) 111주년을 맞아 대를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과 인민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탁월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라고 찬양했다.

신문은 '주체의 사회주의 조국 건설', '자주의 강국 건설', '인민대중중심의 새 사회 수립', '국가건설의 새 전기 마련' 등을 김 주석의 업적이라고 선전했다.

그러면서 "김일성동지께서 세워주시고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여주신 주체조선은 오늘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활기찬 력동의 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업적으로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굳건히 이어나가고계신다"며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설 수 있은것은 총비서동지의 불철주야의 헌신과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나갈 때 우리 국가가 끝없이 강대해지고 광명한 미래가 앞당겨진다는 철리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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