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금사회 덫 간파→총 꺼낸 신재하에 위기 "넌 내손에 죽어" ('모범2') [어저께TV]

최지연 2023. 4. 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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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이제훈이 신재하와 '금사회'의 덫을 읽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금사회'의 보스, 교구장(박호산 분)의 거짓 의뢰를 알아챈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의심하던 김도기는 때마침 형제복지원에 대해 조사하다 교구장과 온하준(신재하 분)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장성철(김의성 분)의 확신에 '금사회'의 함정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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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신재하와 '금사회'의 덫을 읽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금사회'의 보스, 교구장(박호산 분)의 거짓 의뢰를 알아챈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구장은 김도기의 모범택시에 탑승해 이시완의 아버지인 척하며 "감옥에 있는 제 아들을 살려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고 거짓 의뢰를 맡겼다. 

이시완은 '금사회'의 자금 흐름을 의심하던 외환거래 담당 팀장으로 그의 추적에 압박을 느낀 '금사회'는 이시완이 퇴근길에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누명을 씌웠다. 

억울하게 구속된 이시완의 사연에 최주임(장혁진 분)은 "교도소에 갇힌 것도 억울한데 그 안에서 살해 위협도 받고 있다잖아"라고 걱정, 박주임(배유람 분) 또한 "교도소 안에서 그런 거면 경찰이 신변 보호도 제대로 못해줄 거 아니야"라고 반응했다.

'모범택시2' 방송화면

이에 안고은(표예진 분)은 "살해 위협에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이시완. 외환 거래 담당 팀장. 조만간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비정상적인 외환 거래 흐름을 경찰에 제보했어요"라고 분석했다. 

이를 들은 김도기는 "우리가 저들의 무엇을 건드렸는지 알 것 같네요"라며 이시완을 보호하기 위해 가짜 전과자로 분한 뒤 최주임, 박주임과 함께 교도소에 잠입했다. 

김도기는 교도소에서 식판을 뒤엎고 소란을 피우는 등 '미친놈' 이미지를 만들어 전과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한편 이시완을 찾아 친구 행세를 하며 그를 보호했다. 

그러나 교구장의 의뢰와 달리 이시완은 살해 위협을 받거나 신변보호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를 의심하던 김도기는 때마침 형제복지원에 대해 조사하다 교구장과 온하준(신재하 분)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장성철(김의성 분)의 확신에 '금사회'의 함정임을 깨달았다. 

'모범택시2' 방송화면

무지개 운수 멤버들은 '금사회'의 덫을 역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시완은 누명을 쓴 피해자가 맞기는 했기에 일단은 '금사회'의 덫에 걸린 듯 하며 이시완을 빼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게끔 하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시완의 증인 출석일, 무지개 운수 식구들 중 김도기의 출소 날짜만 갑자기 바뀌었다. 이는 교도소장 또한 '금사회'의 멤버였기 때문. 

김도기만 홀로 돌아온 교도소에는 그의 목을 노리는 전과자들이 떼를 지어 있었다. 한 전과자의 말에 따르면 김도기의 목에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렸고, 그 돈은 새출발 하기에 충분했다. 

상황을 파악하는 김도기 앞에 찾아온 온하준은 이시완과 무지개 운수 멤버들 또한 사고를 당해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김도기는 각성, 전과자들을 제압한 뒤 피투성이가 된 채 온하준과 대면했다.

'모범택시2' 방송화면

김도기는 자신을 향해 전해지는 모든 위협을 제압한 뒤 피투성이로 온하준과 대면했다. 이를 본 온하준은 여유를 부리며 이시완과 무지개 운수 멤버들 중 가장 먼저 포기할 사람을 정하라고 제안했다.

김도기는 그에게 응답하지 않은 채 갑자기 시간을 되물었고, 정오가 지나 다행이라고 중얼거렸다. 온하준이 "열받게 하지 말라"며 김도기를 위협할 때, 교도소장이 들어와 TV를 켰다.

여기에서는 이시완과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멀쩡한 모습으로 보여지며 이시완이 법정에 출석해 증언까지 끝마쳤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에 격분한 온하준은 "이번에도 네가 이겼다고 생각하냐? 그래도 넌 내 손에 죽는다"라며 총으로 김도기를 위협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모범택시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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