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오픈 AI 맞설 AI 스타트업 설립 추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오픈AI'에 필적할 인공지능 스타트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머스크가 자신이 이끄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일부 투자자들을 접촉해 새 벤처기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오픈AI의 '챗GPT'처럼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그래픽 처리장치, GPU 수천 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11일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모두가 GPU를 사고 있다"며 "트위터와 테슬라는 확실히 GPU를 구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설립 계획에 관한 언론사들의 확인 요청에는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