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마 선발이어도 '불협화음' 손흥민-페리시치 라인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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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투입돼도 손흥민, 이반 페리시치 라인은 유지될 거란 예상이 나왔다.
이로 인해 단주마가 선발 좌측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이 우측으로 이동해 공격진이 새롭게 짜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 본머스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단주마가 전 소속팀인 본머스를 상대로 토트넘에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 기존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뛰었던 이들이 그대로 나설 듯하다. 부상으로 인해 큰 변화를 줄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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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투입돼도 손흥민, 이반 페리시치 라인은 유지될 거란 예상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본머스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3점(16승 5무 9패, 55득 42실)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은 선발 공격진을 고심 중이다. 해리 케인은 여전하고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EPL 100호 골을 터트리는 등 자신감이 살아난 상황이지만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전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게 크다.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온전치 않고 루카스 모우라는 징계 속에 있어 활용 가능한 건 단주마뿐이다.
단주마는 지난 브라이튼전 교체로 나와 좌측 공격수로 나서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브라이튼 수비를 끌고 다녔고 중앙에 있는 케인, 우측으로 이동한 손흥민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졌다. 이로 인해 단주마가 선발 좌측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이 우측으로 이동해 공격진이 새롭게 짜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스텔리니 대행은 새로운 에너지를 추가하고 싶다면 전방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마침내 홈 데뷔전을 치렀으며 케인 결승골에 힘을 보탰다. 만약 단주마가 투입될 경우 손흥민이 오른쪽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양발에 능한 만큼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단주마, 케인, 손흥민 공격 조합을 꺼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의 생각은 달랐다. 14일 본머스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단주마가 전 소속팀인 본머스를 상대로 토트넘에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 기존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뛰었던 이들이 그대로 나설 듯하다. 부상으로 인해 큰 변화를 줄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단주마를 우측 공격수에 놓았다. 손흥민은 그대로 좌측이었다.
정말 안 맞는 손흥민, 페리시치 라인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 누구의 예상이 맞을지는 경기 당일에 확인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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