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신임 주미대사 부임..."국빈 방문 성공 최선"
이교욱 2023. 4. 15. 06:01
역대 최단기...정상회담 앞두고 초고속 아그레망
윤 대통령 국빈 방문 준비...도감청 의혹 대응 과제
윤 대통령 국빈 방문 준비...도감청 의혹 대응 과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현동 신임 주미대사가 현지 시각 14일 부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미대사관은 김준구 정무공사 대사 대리 체제를 종료하고 정상 운영체제로 돌아갔습니다.
조 대사는 전임 조태용 전 대사가 지난달 말 전격 사퇴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후임으로 발탁되면서 주미 대사로 내정된 바 있습니다.
조 신임 대사의 아그레망, 즉 외교사절에 대한 접수국의 사전 동의에 걸린 시간은 역대 주미대사 중 최단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사는 "2013년 초에 공사로 부임한 지 10년 만에 다시 대사로 부임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곧 있을 국빈 방문이 모든 면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증거인멸 우려″
- 조현동 신임 주미대사 부임...″국빈 방문 성공 최선″
- 임영웅 미담, 80대 팬 응급 상황 돕고 치료비 대납까지 ‘훈훈’(공식)
- [단독] 가급 국가시설에 민간인도 '프리패스'…10년 전에도 '검문 강화' 지시
- [단독] 전우원 마약 '양성' 확인…폭로 지인들 '입국 시 통보'
- 배현진 ″석촌호수 명칭 변경, 이미 제지시켜…민주, 뒷북 선동 마라″
- '깐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재판 출석…사과 의향 질문에 묵묵부답
- 경고음 내며 61m 미끄러지는데 8초…″이스라엘 관광객들 안전띠 안 매″
- 청년 노동자 간담회에 '사장 아들' 부른 여당…″몰랐다″ 해명
- [단독] 딸 결혼식 비용 지불 안 한 대학교수…″예식장이 촬영 안 해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