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아침 체인지' 교육청 직원으로 확대·시행

하경민 기자 2023. 4.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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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시교육청 직원들도 깨어있는 아침 만들기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만들기' 계획의 하나로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 활동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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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시교육청 직원들도 깨어있는 아침 만들기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만들기' 계획의 하나로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 활동을 마련했다.

이 활동은 간단한 아침 체육 활동을 통해 근무 전 머리를 깨우고, 건강을 지키면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 활동은 근무시작 전 자율참여 형태로 시교육청 잔디밭에서 매주 화·목요일 주 2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사무실 근무 시간이 많은 직원들의 상황을 고려해 척추 건강·바른 자세 걷기·스트레칭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아침 체인지 활동 외에도 '즐거운 직장 분위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춘 직장을 만들기 위해 '샌드위치데이 반반 휴가제', '하계 장기휴가 사용 권장'을 연간 과제로 선정해 실천할 계획이다.

또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느끼는 소규모 찾아가는 깜짝 버스킹을 마련했고, 간부들과 일반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국장실'도 운영한다.

한편 아침 체인지 활동은 수업 전 신체 부대낌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부산지역 250여 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의 눈길을 끌고 있는 올해 부산교육청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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