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배 전국투어 오는 5월말 개최..'불우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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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 프로모터(이영웅 대표)는 한국 권투위원회(KBC)가 주관하는 '4전 5기 홍수환배 전국투어 대회'를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홍수환 전 권투위원회(KBC) 회장은 "의미있는 대회를 준비한 이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의미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성장 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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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봉 프로모터(이영웅 대표)는 한국 권투위원회(KBC)가 주관하는 '4전 5기 홍수환배 전국투어 대회'를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봉 프로모터는 주최 측으로 대회 스폰서, 후원 기업·단체를 구하고 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 중계는 kBS 스포츠, SBS 스포츠, MBC 스포츠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영웅 대표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민에 꿈과 용기를 안겨준 대한민국의 영웅 홍수환 챔피언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며 "홍 챔피언의 명성에 걸맞게 소년소녀 가장·백혈병(암) 환우 등 불우이웃을 돕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수환 전 권투위원회(KBC) 회장은 "의미있는 대회를 준비한 이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의미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성장 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이자 WBA 주니어 페더급·WBA 밴텀급 세계 챔피언 출신인 홍 전 회장은 적지에서 세계 챔피언 벨트를 두 번이나 획득한 바 있다.
특히 그는 1977년 WBA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카라야스키(파나마)에게 4번 다운을 당하고도 역전 KO승을 거둬 WBA 주니어 페더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오봉 프로모터는 한일전 프로 타이틀 매치 등 국제전도 올해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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