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스승 “김준호, 이성친구 고백 칼 차단하고 훈련에만 집중”(슈돌)

[뉴스엔 박수인 기자]

펜싱 국대 아빠 김준호의 학창시절 인기가 공개됐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펜싱 국대 아빠 김준호가 아들 은우와 펜싱 스승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호의 스승인 홍대부고 펜싱코치 백정환 코치는 "여학생들이 너랑 나랑 같이 있으면 '준호 제 거예요. 결혼할 거예요' 했다. 그런데 (이성 친구들) 칼 차단하고 훈련에만 집중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백정환 코치는 과거 김준호의 부상도 기억하고 있었다. 김준호는 "무릎 부상은 괜찮나"라는 질문에 "수술하고 계속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백정환 코치는 "예전에 경기 중 기권을 권했는데 계속 고집해서 뛸 수 있다고 했지 않나"라고 했고 김준호는 "그때는 한 경기라도 더 뛰었어야 했다. 그때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랬다"고 기권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