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지친 제이쓴, ♥홍현희 생각→똥별이 기저귀로 땀 닦기(슈돌)[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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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아빠 제이쓴이 홀로 육아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의 아들 똥별(준범)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물고기와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기저귀를 가는 동안 잠잠하다 싶었던 똥별이는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제이쓴은 당황하면서도 "괜찮아. 당황하지 않아"라고 혼잣말 했다.
기저귀 갈기를 끝낸 제이쓴은 땀에 흠뻑 젖은 채였고 "땀나는 거 봐"라며 급기야 똥별이 기저귀로 땀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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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초보 아빠 제이쓴이 홀로 육아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의 아들 똥별(준범)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물고기와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이쓴은 "똥별이가 물고기와 인연이 깊지 않나.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며 수족관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수족관에서 물고기 구경을 마친 제이쓴과 똥별이는 유아휴게실을 찾았다. 똥별이의 기저귀를 갈기 위해서였던 것. 제이쓴은 뒤죽박죽이 된 가방에서 힘들게 기저귀를 꺼내 기저귀 갈기에 나섰다.
기저귀를 가는 동안 잠잠하다 싶었던 똥별이는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제이쓴은 당황하면서도 "괜찮아. 당황하지 않아"라고 혼잣말 했다. 결국에는 "아빠는 결심했어. 다시는 아빠 혼자 나오지 않을 거야. 엄마랑 같이 나올 거야"라고 다짐하기도.
기저귀 갈기를 끝낸 제이쓴은 땀에 흠뻑 젖은 채였고 "땀나는 거 봐"라며 급기야 똥별이 기저귀로 땀을 닦았다.
이를 본 소유진은 "뭘로 닦는 거냐. 기저귀 아니냐"고 놀라면서도 "(육아로 힘들면) 저렇게 된다"고 공감했다.
수족관 방문 이후에는 강아지들과 만났다. 제이쓴은 똥별이와 강아지들이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 강아지 카페를 찾았으나 육아는 두 배가 되고 말았다. 주변 강아지들이 둘러싼 채 배변 활동을 해 제이쓴이 치워야 했던 것.
제이쓴은 "삼촌 좀 도와줘.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나 좀 살려줘. 그냥 집에 갈래. 너무 힘들다"며 강아지 돌보기까지 더해진 육아의 힘듦을 토로했다.
제이쓴은 아이와 반려견을 함께 키우고 있다는 베테랑 엄마를 만나 "너무 정신이 없다. 만만치 않다"며 "강아지랑 (아이를) 같이 키우고 싶었는데 강아지도 아이와 똑같은 책임감으로 키워야 한다고 하더라.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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