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페소가 어떻게 팁?!"…뷔, 이서진 의심에 "진짜 안 훔쳤다" 울상(서진이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배우 이서진의 끊임없는 의심에 울상을 지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영업 7일 차를 맞은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뷔는 그동안 꼬박꼬박 모아온 팁이 든 통을 이서진에게 공개하며 "형님 이거 다 제 돈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그럼"이라고 답했고, 최우식은 "한번 계산해 봐. 지금까지 얼만지"라고 청했다.
그러자 뷔는 바로 팁 계산에 돌입했고, 이서진은 "200페소(약 만 삼천 원)짜리도 있어? 500페소(약 3만 2천 원)도 있다고?! 500페소가 어떻게 팁이 나왔어?"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박서준은 "팁 아닌 것 같은데 그거"라고 수상해 했고, 이서진은 "너 현금 빼간 거 아니야?!"라고 의심했다.
그러자 뷔는 "아냐아냐아냐...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이서진은 "현금에 손댄 거 같은데?"라고 불신을 거두지 않았다.
궁지에 몰린 뷔는 "아니다. 어찌 저에게 믿음이 없으시냐!"라고 발끈했지만, 이서진은 "야! 500짜리가 어떻게 이렇게 많아!"라고 버럭 했다.
이에 뷔는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고 아무 말을 시작했고, 이서진은 그러거나 말거나 "현금에 손댔는데?"라고 계속 의심을 했다.
그러자 뷔는 "나도 아프다. 믿음도 안 주고...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고 억울함에 아무 말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뷔는 이어 "아 진짜 저 안 훔쳤다..."고 토로했지만, 이서진은 "500짜리가 어떻게 두 장이나 있을 수가 있어?"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뷔는 "진짜 저 안 훔쳤다"라고 결백을 강조했지만, 박서준은 "내일 몰래 샥 가져가려고 했는데 미리 걸렸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서진이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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