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세계적 건축 거장 작품 전시 연기한 이유는?

조승예 기자 2023. 4. 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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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보이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행잉 아트 전시를 연기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선보이기로 했던 설치작품 전시가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백화점 시설물에서 보완 사항이 발견돼 작품 전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보강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롯데백화점은 14일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해당 작품을 오픈해 오는 9월1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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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보이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행잉 아트 전시를 연기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보이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행잉 아트 전시를 연기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선보이기로 했던 설치작품 전시가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전시 오픈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측은 "백화점 시설물에서 보완 사항이 발견돼 작품 전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보강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롯데백화점은 14일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해당 작품을 오픈해 오는 9월1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다. 에비뉴엘 보이드는 '끊임없이 새롭게 진화, 발전하는 최고급 백화점'의 의미를 담은 '럭셔리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면서 낡은 것은 버리고 지속해서 새로운 '숨'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첫 작품을 택했다.

작품은 패브릭 조각을 연결한 높이 약 10미터의 대형 나선형 조형물로, 에비뉴엘 천장을 따라 이어지는 열린 보이드 공간에 연출한다. 400여 개의 와이어에 연결해 거대한 보이드 공간에 작품을 띄워 놓음으로써 작품, 건축, 환경과의 관계를 중요 시하는 건축 철학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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