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게 된다" 벤제마에 퇴짜맞은 사우디 명문클럽 "벤제마 영입 낙관.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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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게 된다."
미국 CBS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축구 한 고위관계자의 말을 통해 '카림 벤제마에게 오퍼를 던진 구단은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 측은 벤제마가 결국 자신들의 오퍼를 받고 구단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의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 결국 시간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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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오게 된다."
'오일 머니'는 자신감에 차 있다. 결국 사우디행을 택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축구 한 고위관계자의 말을 통해 '카림 벤제마에게 오퍼를 던진 구단은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 측은 벤제마가 결국 자신들의 오퍼를 받고 구단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카림 벤제마는 올해 36세다.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기다. 하지만, 기량은 여전히 절정이다. 특히, 중요한 엘 클라시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알 나르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 알 힐랄의 리오넬 메시 적극적 영입작업에 자극받은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를 타깃으로 삼았다.
하지만, 벤제마는 이 러브콜을 단칼에 거절했다.
스페인 마르카지는 지난 10일 '벤제마는 사우디 클럽의 엄청난 계약 조건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1년 더 잔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알 이티하드는 '한 시즌 더'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 액수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 이티하드는 천문학적 금액을 연봉으로 제시할 예정이고,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낸 뒤 거절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의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 결국 시간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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