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교도소 미친X 변신‥범죄자도 “저 분 돌아이래” 기피(모범택시2)[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제훈이 범죄자들도 알아서 피하는 교도소의 미친X으로 변신했다.

4월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15회에서는 의뢰를 받은 김도기(이제훈 분)이 자발적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다.

이날 교도소에 들어간 김도기는 현상금이 걸려 전체 수감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인물 이시완을 발견했다. 심지어 수감자들은 이시완이 이번주 안에 죽나 안 죽나 내기 도박까지 하고 있는 상황.

언제 누가 이시완을 공격할지도 모르는 위기 속에서 김도기는 "우리가 있든 없든 이시완 씨를 지켜줄 보호막이 필요"하다며 수감자들이 알아서 이시완을 피할 계획을 짰다.

김도기는 "미친X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 것 같냐. 여기, 바로 지금"이라며 곧장 교도소 내에서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국이 싱겁다는 이유로 너무 무거운 아령을 든다는 이유로 아무 수감자에게 시비를 걸곤, 힘으로 제압해 '빵셔틀'로 부려먹었다.

이후 수감자들은 김도기가 어떤 해괴한 짓을 해도 "저분 돌아이래. 그냥 가자"며 피했다.

김도기는 이에 "당연히 피해야하지 않냐. 무슨 봉변을 당할 줄 알고. 그리고 미친X 베스트 프렌드도 조심해야하지 않냐"면서 어김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이시완을 "마이 베스트 프렌드"라고 부르며 접근했다. 결국 이시완의 목숨을 놓고 건 배당 게임은 취소됐다. (사진=SBS '모범택시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