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월세는 SKY 순 아니네…83만원 찍은 '이 대학'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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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가 가운데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근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 3가에 따르면 서울시내 10개 대학 인근의 월세를 파악했더니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59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이화여대로 83만5000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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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가 가운데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근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신촌' 일대로 묶이는 연세대 인근 월세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 3가에 따르면 서울시내 10개 대학 인근의 월세를 파악했더니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59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51만7000원) 대비 15.14% 상승한 수준이다.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이화여대로 83만5000원에 달했다. 이어 연세대(평균 월세 69만5000원), 중앙대·한양대(각 평균 65만5000원), 고려대·서강대(각 평균 62만원)가 뒤를 이었다.
경희대 서울캠퍼스 인근은 52만6000원에서 56만5000원으로 7.52% 상승했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인근 지역은 48만1000원에서 48만50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1년새 월세 상승률은 중앙대, 이화여대, 한양대 순으로 높았다.
중앙대 인근 평균 월세는 45만3000원에서 65만5000원으로 44.59% 급등했다. 이화여대 인근은 60만2000원에서 83만5000원으로 38.81% 뛰었고 한양대 인근도 48만5000원에서 65만5000원으로 35.15% 올랐다.
반면 월세가 내린 곳도 있었다. 성균관대 인근 지역 평균 월세는 지난해 50만5000원에서 올해 39만5000원으로, 서울대 인근은 46만6000원에서 43만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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