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곳곳 비오다 오후에 대부분 그쳐…제주산지 최대 60㎜

김동규 기자 2023. 4. 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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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토요일은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산지 일부 지역에는 60㎜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충청권, 전북북부, 경북북부, 서해5도,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은 5~10㎜의 비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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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2도…밤부터 황사 영향권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비가 내린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2023.4.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15일 토요일은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전북남부,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 울등도, 독도가 10~40㎜다. 제주도 산지 일부 지역에는 60㎜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충청권, 전북북부, 경북북부, 서해5도,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은 5~10㎜의 비가 전망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히야 한다"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다.

16일까지 전국 대부분에서 순간풍속 시속 55㎞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동해남부북쪽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밤부터는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1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며 "이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16일 사이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북부·충청권·호남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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