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기 결승전...레스터 만나는 맨시티, "지면 챔피언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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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우승 경쟁에서 밀린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맨시티는 아스널(1위, 승점 73)과 리그 우승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그만큼 맨시티는 이번 레스터전에서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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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우승 경쟁에서 밀린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맨시티(승점 67, 21승 4무 4패, 75득 27실)는 2위다.
큰 고비를 넘겼다. 맨시티는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 로드리 선제골과 후반전 베르나르두 실바와 엘링 홀란드 연속골로 리드를 잡은 끝에 결국 승리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맨시티는 아스널(1위, 승점 73)과 리그 우승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선두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만큼 맨시티는 이번 레스터전에서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킥오프가 임박한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각오를 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스터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모두들 이번 게임에서 지면 (우승) 경쟁에서 밀린다는 걸 알고 있다. 내일도 마찬가지다. 만약 레스터에 진다면 우리는 챔피언이 되지 못할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주일에 한 경기를 소화하는 아스널에 승점 6점 뒤처져있다. (아스널은) 승점을 거의 잃지 않고, 회복할 시간이 많으며, 경기를 위해 분석하고 준비한다. 이 이상 승점을 잃는다면 너무 어렵게 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변수가 있다. 위기에 빠진 레스터를 구하기 위한 소방수로 딘 스미스 감독이 부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스터는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스미스 감독이 도울 것이다. 새 사령탑이 부임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경계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이 예상된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훌리안 알바레즈, 로드리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레스터는 켈레치 이헤아나초, 팻슨 다카, 제임스 메디슨, 윌프레드 은디디 등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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