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빈 "정한샘 '女전용 뮤지컬'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고백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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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말고 동거' 조한빈이 정한샘의 수위 높은 공연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 동거커플, 헬스 사업가 겸 뮤지컬 배우 정한샘, 모델 조한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에 정한샘이 조한빈을 설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고 고백했다.
정한샘은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는 조한빈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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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결혼 말고 동거' 조한빈이 정한샘의 수위 높은 공연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 동거커플, 헬스 사업가 겸 뮤지컬 배우 정한샘, 모델 조한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정한샘은 기상하자마자 단백질 음료를 챙겨 먹고 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한샘은 "뮤지컬에서 탄탄한 몸이 필요한 역할이다, 또 운동복, 운동기구 관련 모델을 하고 있어서 몸을 잃으면 인생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정한샘이 출연하는 공연 현장이 공개됐다. 정한샘이 출연하는 뮤지컬은 여성 관객만을 위한 쇼 뮤지컬로 과감한 퍼포먼스와 노출, 공연 중 관객과의 터치가 있는 공연이라고.
관객석에 자리한 조한빈은 "처음 보러 갔을 때는 많이 놀랐다"라며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처음에는 응원해줄 수 없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두 사람은 공연 초반 많이 싸웠다고. 이에 정한샘이 조한빈을 설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고 고백했다. 정한샘은 일, 운동, 조한빈밖에 관심 없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였다며 "안정감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조한빈은 "이제는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정도다"라며 더 좋은 작품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한샘은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는 조한빈에게 향했다. 그러나 정한샘은 갑자기 약속이 생겼다며 친구들을 만나러 떠났고, 이에 두 사람이 덜컹거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채널A '결혼 말고 동거'는 실제 커플들의 동거 관찰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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