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갬…낮 최고 20도

기사내용 요약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오후 제주 도내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감사공 묘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휴대전화로 추억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4.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토요일인 15일 제주지역은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많은 곳 산지 6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평년 9~11도), 낮최고기온은 16~20도(평년 17~1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5~2.5m로 비교적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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