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FW 살아난 충남아산vs브루노 앞세운 서울E...치열한 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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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하위권에 위치한 두 팀은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10위에, 서울 이랜드는 승점 4점(1승 1무 3패)으로 11위에 올라있다.
박충균 감독은 물이 오른 브루노를 앞세워 충남아산전 승리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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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란히 하위권에 위치한 두 팀은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10위에, 서울 이랜드는 승점 4점(1승 1무 3패)으로 11위에 올라있다.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는 충남아산이다. 천안시티FC에 첫 승을 거둔 뒤 FC안양에 0-3 대패를 당했고 부산 아이파크전에선 좋은 경기력 속에서 1-1로 비겼다. 주중에 있었던 FA컵에선 전남 드래곤즈에 2-3 극장패를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4백 변화 등 부분적으로 팀을 바꾸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승리가 없어 박동혁 감독도 고민이 크다.
고무적인 건 공격수들이 득점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부산전에선 22세 이하(U-22) 자원인 정성호가 득점에 성공했다. 짧은 시간만 소화하던 정성호는 득점을 기록하고 자신감을 얻어 좋은 경기력을 펼쳐 후반 중반까지 뛰었다. 전남전에선 송승민이 득점을 터트렸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송승민이 골 맛을 본 건 리그 6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한 충남아산에 좋은 일이었다.
승리를 목표로 서울 이랜드전에 나선다. 박충균 감독 아래에서 새롭게 시작한 서울 이랜드는 1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기복이 있으나 확실한 저력을 보유했다. 최근 들어 득점력이 크게 좋아졌다. FA컵 2라운드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6-0 대승을 기록하더니 직전 리그 경기인 안산 그리너스전에선 4골을 폭발했다.
브루노가 중심이었다. 브루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서울 이랜드 공격 전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정교한 킥이 장점인데 프리킥 상황에서 특히 빛이 났다. 리그에선 3골이고 FA컵에서도 3골을 기록했다. 박충균 감독은 물이 오른 브루노를 앞세워 충남아산전 승리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전적은 충남아산이 앞선다. 6승 3무 2패이고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선 1승 1무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승리가 필요하기에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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