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유출문건 유효성 분석 중…민감 정보 배포 제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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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군과 정보당국이 민감한 정보의 배포를 제한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밀 문건을 온라인에 유출한 혐의로 체포된 주 방위군 공군 소속 잭 테세이라 일병은 14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방법원에서 미 국방 정보를 무단으로 소지 및 전송하고, 허가받지 않은 상태에서 기밀 문서를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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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용의자 체포에 "국가안보팀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군과 정보당국이 민감한 정보의 배포를 제한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그 문건의 유효성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팀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법 집행 기관이 최근 미국 정부의 기밀 문서 유포를 조사하고 대응하도록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기밀 문건을 온라인에 유출한 혐의로 체포된 주 방위군 공군 소속 잭 테세이라 일병은 14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방법원에서 미 국방 정보를 무단으로 소지 및 전송하고, 허가받지 않은 상태에서 기밀 문서를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테세이라는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은 전날 테세이라를 매사추세츠주 데이턴 자택에서 체포했다.
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작성한 100여 건에 달하는 기밀 문건은 지난달 초부터 온라인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와 메신저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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