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유, 리산드로 중족골 부상으로 시즌 아웃 전망…바란도 가능성

시즌 아웃이 될 위기에 놓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센터백 듀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좌측)와 라파엘 바란(우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센터백 듀오를 잃을 위기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8강 1차전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맨유는 초반 2골을 몰아치며 2-0 전반을 산뜻하게 마쳤다. 하지만 후반 막판 2실점 그것도 자책골로 2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무승부보다 심각한 것은 주전 센터백의 부상이다. 전반 막판 불편함을 느끼던 라파엘 바란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후반 39분 드리블하던 도중 아킬레스건 쪽을 부여 잡고 일어서지 못했다. 리산드로의 표정만 봐서는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루 뒤인 15일 두 선수의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5일 "리산드로의 경우 중족골 부상이 확인되면서 시즌 아웃될 전망이다. 바란 역시 시즌 아웃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바란의 경우 아직 검토 중이며 맨유 역시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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