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흐리고 낮까지 5~10㎜ 봄비…미세먼지 '나쁨'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5일 인천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면서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낮 최고기온은 1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5~1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7도, 계양구·서구 9도, 강화군·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 10도, 동구·중구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17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16도, 동구·연수구·중구 15도, 옹진군 9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3~10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비가 내리는 동안 바람이 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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