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용도변경 로비 혐의' 김인섭 구속‥"증거 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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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 사업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대표의 공범으로 지목된 사업가 김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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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 사업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내줬습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해결해주고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정 모 씨에게서 77억 원과 건설 현장 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연녹지였던 백현동 부지의 용도를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준주거지역으로 한꺼번에 네 단계나 올려준 배경에 김 전 대표의 로비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대표의 공범으로 지목된 사업가 김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425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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