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움직인다… 발전계획 수립할 전담팀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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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공식 출범했던 '부울경 특별연합'이 폐지되면서 대안으로 제기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편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이날 실무회의에서 논의할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록 추진사업 16개 분야에 대한 내부 검토 및 부울경 시·도 협의를 통해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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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공식 출범했던 ‘부울경 특별연합’이 폐지되면서 대안으로 제기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팀(TF) 실무회의가 개최된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날 회의는 초광역권 산업 육성과 초광역 인프라 구축, 시·도민 삶의 질 개선 분야 핵심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초광역권 핵심과제로는 △산업(수소, 조선, 자동차, 항공, 디지털), 연구개발(R&D), 투자유치, 지역혁신 △철도, 도로, 대중교통, 물류 △문화·관광, 먹거리, 보건의료, 기타 등 1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물류·여객운송 수단인 철도와 도로망 구축이 초광역협력사업 구축을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판단, 3개 시·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을 부울경 공동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협력 관련 자문단 및 시민참여단 구성을 계획하고, 부울경 3개 시·도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과 주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박시환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선도모델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주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이날 실무회의에서 논의할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록 추진사업 16개 분야에 대한 내부 검토 및 부울경 시·도 협의를 통해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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