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미친 득점력 비결, 우유 원샷? "내 마법의 묘약"

이원희 기자 2023. 4. 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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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홀란의 비밀이 밝혀졌다. 기록을 쓰고 있는 맨시티 공격수 홀란이 우유를 '마법의 묘약'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홀란은 이보다 적은 38경기에도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또 홀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도 노린다.

맨시티가 어디까지 올라가느냐에 따라 홀란이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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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포스팅한 엘링 홀란. /사진=엘링 홀란 인스타그램 캡처
[이원희 스타뉴스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맨시티)의 득점력 비결은 우유?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홀란의 비밀이 밝혀졌다. 기록을 쓰고 있는 맨시티 공격수 홀란이 우유를 '마법의 묘약'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홀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여러 사진을 포스팅했다. 양 손에 커다란 우유병을 들고 벌컥벌컥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내 마법의 묘약"이라고 유머스럽게 소개했다. 잉글랜드 리버풀 레전드 이안 러시, 맨시티 팀 동료들도 재미있는 댓글을 남기며 홀란의 반응을 맞받아쳤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홀란의 득점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할 정도로, 홀란은 올 시즌 매서운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리그 27경기에서 30골을 몰아쳐 현재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뛴 경기보다 넣은 골이 많은 미친 득점력이다. 리그 득점 부문 2위 토트넘 해리 케인(23골)을 크게 앞서 EPL 데뷔 시즌부터 득점왕을 눈앞에 뒀다.

이제 홀란은 대기록에 도전한다. 1993~94시즌 앤디 콜, 1995~96시즌 앨런 시어러 등 리그 대표 레전드들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득점 34골을 넘어서는 것이다. 아직 맨시티는 리그 9경기를 더 치러야 하기 때문에 홀란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수치다. 더욱 놀라운 점은 앤디 콜과 시어러는 42경기 체제에서 34골 기록을 작성했다는 것이다. 홀란은 이보다 적은 38경기에도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또 홀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도 노린다. 올 시즌 그는 챔스 7경기에서 11골을 몰아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2013~14시즌 세웠던 최다 17골에 6골 남은 상태다. 맨시티가 어디까지 올라가느냐에 따라 홀란이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맨시티는 대회 8강에 올라있다.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그 경기에서 홀란은 쐐기골을 터뜨렸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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