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들었다면 꼭 상담 받아보세요"…손보사, 강릉산불 피해자 현장상담센터 운영

김동화 2023. 4.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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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집과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위해 보험사들이 현장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지난 11일 강릉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하고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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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이재민 대피소 강릉 아이스아레나서 14일부터 운영
▲ 강릉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손해보험협회가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보험 상담을 받고 있다. 

강릉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집과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위해 보험사들이 현장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지난 11일 강릉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하고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회사는 “금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즉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상담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과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해 원스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협회가 발표한 금융지원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험금 청구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또 손해보험료 납입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을 24시간 이내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단 보험금 지급 소요기일, 보험료 납입의무 유예기간 등 구체적 지원조건은 개별 보험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가입보험사에 문의가 필요하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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