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은 대중 몫? 던 "현아, 다른 사람과 있어도 사랑할 것" '♥' ing(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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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던을 공개 응원한 다음날, 던 역시 현아를 언급하며 여전히 서로에 대한 각별함을 전했다.
던은 "저는 사실 이 여론에 대해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맞다 아니다' 하는 것 자체가 웃긴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현아와 저를 관계적인 걸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크다"며 "우리가 지금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이해하고 서로의 편인 건 맞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여전히 애매모호한 답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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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현아가 던을 공개 응원한 다음날, 던 역시 현아를 언급하며 여전히 서로에 대한 각별함을 전했다. 서로를 언급하는 것 만으로도 여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5개월째 현재 진행형인 둘의 관계가 점점 피로감을 가져오는 듯 하다.
최근 가수 던(DAWN)이 그루비룸과 손잡은 가운데 새 싱글 ‘빛이 나는 너에게(Dear My Light)'를 발표하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어제인 지난 13일, 뮤직비디오 티저와 싱글 커버 이미지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것. ‘빛이 나는 너에게’는 던이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자 앳에어리어 합류 이후 첫 활동이라 더욱 기대를 모았으며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던은 신곡에 대해 "어두운 면을 밝혀주는 사람, 그 빛이 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노래"라고 전했는데 이와 관련 같은 날, 현아는 전 연인 던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자신의 계정을 통해 컴백한 던의 티저 영상을 공유한 것. 현아는 "가장 예쁠 때의 너를 만나서 누가 뭐라 해도 뭐든 견딜 수가 있었어 괜찮아 난"이라고 적으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마치 던이 현아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대한 답변을 보낸 모습.
앞서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MZ세대다운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을 보여왔던 상황. 공개적으로 키스사진을 올리거나,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이들의 프러포즈 반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렇게 결혼에 골인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이지만, 지난 해 11월 30일 이별을 택했다. 현아가 먼저 자신의 SNS를 통해서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결별 사실을 알린 것. 이어 던도 현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여전히 각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아의 공개 응원에 이어, 던 역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결별을 선언한 현아를 회상하며 "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든 서로 응원한다. 지금도 그렇다. 이때는 그 친구의 선택을 저는 되게 존중하고 응원했다"며 이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선 "응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직도 사랑하는 감정이 남았냐는 제작진 질문엔 "저는 사실 똑같다. 현아랑 헤어지든 다시 만나든 지금 어떤 사이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면서 특히 "현아'라는 사람 자체를 그냥 사랑하는 거다. 나중에 아예 서로 다른 길에서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마 저는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결별했음에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한 것. 하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도 현아에 대한 '현재진행형' 사랑 고백은 놀라움을 안기기 충분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재결합설도 불거졌기에 더욱 화제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여전히 소중한 관계임을 드러낸 가운데, 해당 영상에서 던은 재결합설에 대해 "제가 알기로 어떤 기자분이 현아와 제가 한창 잘 만나고 있을 때 해외에서 찍은 사진을 퍼오셔서 보도한 것"이라면서 특히 이에 대해 침묵을 유지한 이유가 있다고 했다.
던은 "저는 사실 이 여론에 대해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맞다 아니다' 하는 것 자체가 웃긴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현아와 저를 관계적인 걸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크다"며 "우리가 지금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이해하고 서로의 편인 건 맞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여전히 애매모호한 답변을 전했다. 이별한지 5개월이 지난 두 사람이지만 계속되는 서로의 언급에 오히려 대중들도 피로감을 느끼게 된 모양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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